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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한국에너지 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여름철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레로 꼽히는 문 열고 냉방하는 상점이 자율적으로 문을 닫고 냉방영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캠페인 시작 원년부터 3년 째 이 운동에 동참해공단이 독려하는 실내온도 26°C 준수, 문 닫고 냉방영업, LED 조명 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은 물론 불필요한 콘센트 뽑아 대기 전력 차단, 에어컨, 냉장고 등 전력 제품 관리, 에너지 절약 스티커 부착 권고, 일회용품 전문 수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커피 찌꺼기 재활용,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사용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커피베이 제공)

또한 이 내용을 자체 매뉴얼화해 가맹점에 안내문과 체크리스트를 제작 배포해 매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현재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장 오픈 시 온∙냉방과 조명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자체 인테리어팀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가 하면 전력 소비량이 좋은 장비 공급으로 가맹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단순히 마실 것을 파는 장소가 아닌 문화와 의식을 담은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항목을 개발해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베이는 서울특별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가맹본부 부문, 일터 부문에서 연속 2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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