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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선 조기 착공 의원모임, 국토부·서울시와 당정협의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8-13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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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당정 협의회 개최 기념사진 (의원모임)
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당정 협의회 개최 기념사진 (의원모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하 의원모임)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노웅래(마포갑), 우상호(서대문갑), 신경민(영등포을), 김병기(동작갑), 김영호(서대문을), 박주민(은평갑)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과 김원이 서울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1조 6191억 원,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 단계를 거치고 있는 서울 서부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신촌, 여의도를 지나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15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완공될 경우 현재 새절역(6호선)에서 서울대입구까지 50분 이상 걸리는 통행시간이 절반 이하로 주는 등 서울 서부권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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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모임은 “서울 서남부와 서북부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부선이 계획되었지만 민자 적격성 조사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며 “조기 착공을 위해 조사를 늦어도 연내에는 마무리 지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현재까지의 경과보고를 통해 “KDI의 서부선 재분석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추가 수요 유발요인을 적극 발굴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KDI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3기 신도시 계획을 통해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연결되는 ‘고양선’이 발표된 만큼 서부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서부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사업 일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서울 서부선(새절역에서 신촌, 여의도를 지나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15km) (의원모임)
서울 서부선(새절역에서 신촌, 여의도를 지나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15km) (의원모임)

한편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의원모임은 “서부선은 노선이 늘어나는 바람에 늦어진 상황인 만큼 민자 적격성조사 결과는 긍정적일 것이다”며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하루빨리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장담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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