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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부·정당 대표 등 2000여명 참석하고·추모위원회 3300여명으로 구성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은 오는 18일 오잔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거행한다.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주관한 이번 추도식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추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부 5부요인과 각 정당대표 등 3300여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추도식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 화합과 통합의 정신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총리의 추도사에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추모사가 예정돼 있고 추모공연과 종교행사더 진행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초대의 말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이 굼꿨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 을 향해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도식에는 정부대표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진영 행안부장관 등이 참석하며 그 외 전·현직 국회의원, 국민의 정부 장차관과 비서진들 그리고 지자체장 등이 참석하며 전직 대통령 측에서는 김현철·노건호씨가 참석하는 등 200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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