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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욱 파주 유디치과 원장, “성장기 아동의 충치 원인은 영양 불균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8-19 15:09 KRD7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 #충치 #백희영

“콩류, 씨앗류, 견과류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칼슘과 인의 균형 무너지며 충치의 원인 돼”

NSP통신-고광욱 파주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고광욱 파주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리 동네 치과로 잘 알려진 유디 치과 그룹을 이끌고 있는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성장기 아동의 충치 원인은 영양 불균형라고 지적했다.

고광욱 파주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충치의 원인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구강 내에 남겨진 찌꺼기가 세균증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산이 발생해 충치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단에 미네랄, 비타민A, 비타민D 등의 영양분이 부족할 때도 충치가 발생하기도 하고 미네랄이나 다른 영양소의 흡수율을 방해하는 피티산이 많이 함유된 콩류, 씨앗류, 견과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몸 안의 칼슘과 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뼈와 치아가 손상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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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 원장은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영양이 풍부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치아에 독이 되기 때문에 하루의 적당량(1일 섭취 칼로리의 10% 또는 20~30g 정도)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 서울대 인체영양연구실 백희영 교수팀이 미취학 아동 309명과 초등학생 388명을 대상으로 영양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칼로리량은 1일 권장량을 초과한 반면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은 불충분했다.

또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가운데 지방 섭취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린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은 치아와 잇몸 뼈 손상으로 충치와 잇몸질환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NSP통신-충치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 이미지 (유디치과)
충치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 이미지 (유디치과)

한편 고 원장은 충치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 ▲건포도 ▲고등어 ▲양파 ▲배 등을 권장하고 “치아에 좋은 음식이라도 입 안에 남아 있으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양치를 통해 이물질을 제대로 닦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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