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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남 목포부시장, 미스트롯 황제 관람 관련 ‘적반하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8-19 16:25 KRD2
#목포

“뭐가 문제냐?”, “실과에 물어봐라” 무책임한 떠넘기기 일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미스트롯 관련 VIP석에 참석해 황제 관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 김신남 부시장이 취재진의 이와 관련 질의에 “뭐가 잘못이냐?”며 적반하장식으로 취재에 대응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부군수는 취임 한 달이 못된 지난 12일 목포에서 공연된 ‘미스트롯 목포 공연’에 목포시장과 함께 예고에 없던 VIP석에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를 누렸다는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공연에 부인과 함께 VIP석에서 관람하게 된 동기에 대해 “나는 돈을 주고 표를 구입했으니, 담당부서인 관광과에 취재해라”라며 취재를 거부했으며,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을 듣고 싶다는 질문에 “내 돈 주고 내가 갔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대응한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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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시장의 취재기자에 대한 대응은 자신의 처신에 대한 태도로도, 목포시가 처한 비난에 대한 대응으로도 부적절한 공직 행태란 비난을 사고 있다.

일반석 표를 구입한 목포시 공직자와 부인이 VIP석에서 공연을 관람한 것에 대해 여론이 들끓고 있는 사태에 대해 자신은 전혀 책임감이 없다는 주장으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부시장은 “공연장에 갔는데 시장이 VIP석으로 이동하면서 관광과 직원들이 곁으로 안내해 아무 생각 없이 관람했다”며 “궁금한 것은 관광과에 물어봐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언론들도 이해가 안 된다. 무엇이 문제냐”며 “무엇이 문제인지 말해보세요 기자님”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 인식 능력이 부족하다는 빈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부 출입기자단에서는 “웃기는 일이 목포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개념 없는 부단체장의 역할을 지켜보고 있기에는 한계가 넘어선 것 같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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