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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 일본 수출규제 탄소섬유 개발완료....100억달러 시장 진입 목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8-22 09:17 KRD2
#아진산업(013310) #탄소섬유 #일본 #경제보복 #프리프레그

‘프리프레그’ 개발 완료해 일부 테스트 생산 돌입...자동차 차체에 처음으로 들어갈듯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아진산업(013310)이 탄소섬유로 불리우는 ‘프리프레그’ 개발에 완료해 일부 테스트를 위한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험차등 테스트도 진행중이어서 양산에 들어갈 경우 100억달러로 추산되는 탄소섬유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국산화의 성공사례가 될 전망이다.

아진산업의 한 관계자는 개발상황을 묻는 질문에 "0.001% 생산에 들어간 상황"며 "프리프레그 개발은 이미 끝나서 시험차나 운용차등에 테스트를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테스트등에서 큰 결함이 없이 성공할 경우 양산체제로 간다는 게 목표다. 당초 올해말까지 개발시한이었지만 개발이 앞당겨져 양산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책과제로 선정돼 3년여동안 개발에 매달려온 아진산업측이 개발한 프리프레그는 자동차용 차체에 사용된다. 아직까지 탄소섬유가 자동차 차체에 본격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어서 이번에 양산에 들어갈 경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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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측은 "프리프레그가 차체에 들어가면 차가 가볍고 단단해지는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탄소섬유 분야로 수출 규제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우려가 커지면서 탄소섬유중간재 국산화는 정부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었다,.

탄소섬유는 무도레이, 토호, 미쓰비시레이온 등 일본 3개 업체가 세계 탄소섬유 생산량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진산업의 서중호회장은 현재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어 회사측의 탄소섬유 개발노력이 남다르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아진산업은 올 상반기까지의 영업이이익 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배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지난해 42억적자에서 올 상반기에 50억 흑자로 전환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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