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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가출 청소년 유인 살해 후 암매장한 피의자 5명 검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8-22 15:23 KRD2
#경기남부경찰 #피의자검거 #암매장 #광역수사대 #경찰

백골 시신 피의자 행적 등 광범위한 수사 통해 범인 붙잡아

NSP통신-오산 백골변사사건 공개수배 전단지.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백골변사사건 공개수배 전단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살해 후 암매장한 피의자 5명을 경기남부경찰이 검거했다.

경기남부 경찰청(청장 배용주) 광역수사대는 피해자를 살해 및 암매장한 혐의로 A 씨(22)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오전 7시35분쯤 경기 오산시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백골 상태로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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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시신 발견 직후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44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 결과 15~17세의 남성으로 파악, 피해자의 행적을 분석하던 중 피해자와 함께 생활한 A 씨등 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또 피의자들의 행적을 수사해 범행도구(삽‧장갑 등)구입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 트렁크에서 피해자 혈흔을 발견(DNA 일치)해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께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이던 A‧ B 씨와 군 복무 중이던 C 씨등 3명을 체포(체포영장)하고 피해자 유인에 가담한 D 씨 등 2명은 미성년자 유인 등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피의자들은 가출 청소년인 피해자와 함께 생활하던 사이로 피해자가 경찰에 피의자들의 다른 범죄 관련 진술을 해 처벌받게 됐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청 한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범행 경위 등을 보강 수사 후 다음 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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