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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엔비디아, 5G 클라우드 게임 첫 선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8-28 17:30 KRD7
#LG유플러스 #엔비디아 #5G #게임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5G 스마트폰과 PC에서 다운로드 없이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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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선정해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백만명이 넘을 정도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PC는 화면 출력과 입력만을 지원하고,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전부 이뤄지기 때문에 5G스마트폰은 물론 저사양의 PC나 노트북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만에 클라우드로부터 스트리밍하여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연초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GTC 컨퍼런스에서 밝힌 것 처럼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의 첫번 째 협력 통신사로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지포스 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만의 초저지연을 보장하는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며 "AR, VR에 이어 게임까지 새로운 5G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네트워크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장소’와 ‘단말’ 제한 없는 새로운 게임 환경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PC방 게임을 통째로 모바일로 옮겨 놓았다. 고사양 PC와 콘솔 게임 150여종을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한 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약 20~100여 기가 바이트(GB)에 달하는 고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PC에서도 저장용량을 차지하지 않아 스마트폰의 메모리 확장과 고사양 PC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지포스 나우에는 무료 온라인 게임은 물론, 스팀,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그대로 이용 할 수 있다.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결되어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 V50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여 게임패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콘솔 게임처럼 실감나는 게임환경을 위해 블루투스 게임패드와 호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디자인한 엔비디아 공식 게임패드 글랩(GLAP)은 유플러스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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