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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 “타짜 시리즈 매력은 캐릭터…인물들의 재미 놓치지 말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8-29 13: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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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로 바뀐 소재부터 매력 넘치는 캐릭터까지

NSP통신-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언론시사회가 지난 2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권오광 감독이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등장했다.

타짜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의 바통을 이어 받은 권오광 감독은 “작품을 시작할 때 부담감이 컸다. 어떻게 그 부담에서 벗어날까 고민도 많았지만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믿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시리즈들과 비교했을 때 종목도 다르지만 동시대와 시대를 상징하고 있는 인물을 담고 있다. 타짜 시리즈 매력은 캐릭터다. 다른 건 달라져도 인물들의 재미는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관람 포인트를 제시했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 역을 맡은 박정민은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들에 비해 캐릭터도 세고 가장 장르적인 인물이다.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연기를 해야 되지 않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부담도 컸지만 동료 배우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나중에 생각하면 울컥할 것 같은 행복한 작품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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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류승범은 “시나리오에 대한 매력 때문에 이번 작품을 하게 되었다. 시나리오와 함께 박정민 씨에게 편지가 왔는데, 제 마음을 움직일 만큼 감동적이었다. 박정민이라면 의지할 수 있겠다 싶었다. 함께 연기하면서도 많이 놀랐다. 그의 에너지 등 많은 것을 배웠고 제가 얻어가는 것도 많았다”며 두 배우의 케미에 기대감을 더했다.

‘원 아이드 잭’ 팀의 사랑꾼 까치 역의 이광수는 임지연과 함께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한 수를 보여주는데 “임지연 씨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았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편했다. 덕분에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당시의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원 아이드 잭’ 팀의 멀티플레이어 영미 역의 임지연은 “영미 캐릭터를 봤을 때 저랑 진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욕심이 났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 달라 한편으로는 도전이었다. 하지만 원 아이드 잭팀이 잘 받쳐줘서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라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밝혔다.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권원장 역의 권해효는 “후배 배우들 사이에 제가 어떻게 놓여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젊은 친구가 많이 생겼다. 그들과의 작업 자체가 굉장히 행복했다. 각자가 하나의 팀으로 서로 믿어주고 배려해주는 현장이었기 때문에 즐거운 작업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최고의 팀플레이가 탄생한 비결과 함께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최유화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돈나에 대해 “마돈나라는 캐릭터를 풍부하게 보이기 위해 표정과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밝혔다.

한편 시사회 직후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언론 매체의 관심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추석 극장가에 흥행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모두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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