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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하반기부터 학교와 공공시설을 타깃한 공기정화시스템 사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스웰의 이같은 결정은 공공시장에서의 환기 및 정화시스템에 대한 설계 수주를 위한 준비 작업 마무리가 막바지에 다다른데다 국내 학교와 공공시설에서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문의 급증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올스웰은 지난 3월에 필터 대신 공기가속에 의한 압력차와 물을 이용하는 신기술인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기’를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했으며,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 기술은 중국 최대로 세계 2위규모에 해당하는 철강기업 바오산강철이 도입, 활용 중으로 평가 보증항목에서 모두 기준치 보다 낮고 안정적인 수치를 나타내 A+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에 대한 조달등록이 마무리 되었기에 올 하반기부터는 학교와 공공기관의 체육관과 각 시설에 납품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의 공기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숨 쉬며 뛰어 놀고, 시민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예년과 달리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로부터 해당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 대응으로 생활 공기기술에 대한 개선작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실증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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