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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부동산 잡기, 서울 재개발 추진하고 3기 신도시 재검토해야”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9-04 08: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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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의 부동산 폭등을 잡기 위해 서울의 낙후된 도심을 재개발하고 2기 신도시의 인프라 사업에 집중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언주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은 3일 국회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3기 신도시 전면 재검토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했다.

이 의원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 “서울 시내의 낙후된 서울 도심지역을 재개발하는 것이 생산면에서 더 효율적이다”며 “2기 신도시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으로 완전히 사기당한 입장이다”며 “1·2기 신도시의 부족한 교통·인프라 사업에 먼저 집중하고 3기 신도시 문제를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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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의원은 “1·2기 신도시 주민들은 1·2기 신도시에 비해 3기 신도시가 서울과 인접하기 때문에 집값 하락과 도시 슬럼화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며 “공시지가가 낮은 시점에 매입해 높은 값에 파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정 기조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원주민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서울 부동산 폭등에 따라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9일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 지역으로 발표했다. 올해 5월 7일에는 고양시 창릉지구, 부천시 대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수도권 1·2기 신도시 주민들은 1·2기 신도시 교통사업이 저조한 상태에서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3기 신도시와 인접한 일산, 파주 주민들은 정부의 교통난 해소 약속을 믿고 1·2기 신도시에 입주했지만 도로, 건설 사업률은 진척을 보이지 않아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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