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2019 BIFF 본격 행보 시작…“올해 재도약의 시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9-04 17:11 KRD2
#부산국제영화제 #BIFF #말도둑들시간의 길 #윤희에게

초청작 85개국 303편과 월드프리미어 120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19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 BIFF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BIFF는 초청작 85개국 303편과 월드프리미어 120편(장편 97편+단편 23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장편 29편+단편 1편)이 공개된다.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폐막작은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G03-8236672469

▲갈라프레젠테이션 ▲아이콘 ▲아시아 영화의 창 ▲뉴 커런츠 ▲한국영화의 오늘 ▲한국영화 회고전 ▲월드시네마 ▲플래시 포워드 ▲와이드앵글 ▲오픈시네마 ▲특별기획 프로그램 ▲미드나잇 패션 ▲부산 클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부문이 신설됐고 애니메이션 쇼케이스, 씨네키즈 등 작은 섹션은 아시아영화의 창, 월드 시네마 등의 큰 섹션으로 통합됐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최근 OTT서비스와 같은 영화시장의 변화에 대해 “BIFF는 넷플릭스를 배척하지 않는다”며 “비디오스트리밍에 대한 보수적인 자세는 미래를 위해 현명한 대처는 아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디오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협업관계를 맺어서 멀티플렉스에서 배급될 수 없는 아시아영화들을 보여주고 배급·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을 찾는 배우들로는 아리안 아스카리드,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튼, 오다기리 조 등이 참여한다.

또 BIFF 기간 중 4일간 14회를 맞이한 ▲2019아시아필름마켓을 비롯해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이외 영화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포럼비프와 관객이 만드는 영화제 ▲커뮤니티비프도 함께 진행된다. 이중 아시아필름마켓은 전통적인 영화산업을 넘어 출판, 웹툰, 방송산업을 부각해 외연을 확장에 나선다.

아시아필름마켓은 당초 올해 독립을 계획했지만 국고 지원 등이 늦어져 올해는 독립하지 않고 내년에는 법인 독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연초부터 조직개편·인사개편·프로그래밍 재개편을 통해 올해는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영화제로 도약도 하고 또 다른 경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