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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감독, 킹존 드래곤X LoL팀 감독직 해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9-09 12: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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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FEG KOREA(Fighting Esports Group, 이하 FEG KOREA)가 9일 강동훈 감독이 킹존 드래곤X LoL팀 감독직에서 해임됐다고 발표했다.

FEG KOREA는 “강동훈 감독은 2년 연속 롤드컵 진출 실패, 선수관리의 전권을 가졌음에도 관리 소홀로 팀 주전선수를 이탈시킨 점, 회사 방향과 반하는 개인 활동으로 팀의 이미지를 훼손시킨 점 등을 사유로 킹존 드래곤X LoL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회사의 일원으로 복귀해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후 강 감독은 FEG KOREA로 인사 이동되며 신인선수 발굴 등 새로운 역할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급여 또한 기존 연봉 수준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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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감독은 자신이 운영하던 IM팀을 2016년에 킹존 드래곤X의 전신인 롱주에 매각한 이후, 롱주 및 킹존 드래곤X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7 LCK 서머 우승, 2018 LCK 스프링 우승, 2018 MSI 준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FEG KOREA는 “킹존 드래곤X LoL팀은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잘 정비해 오는 ‘20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팬들과 더 소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팀으로 거듭날 계획이니 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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