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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고등학교(교장 박재형)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2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통일준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역량향상(국가안보, 통일에 대한 인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에서 계획하고 교통, 숙식비 및 체험활동 전부를 후원해 실시됐다.

인솔 책임자 김종달 교감은 “캠프 그리브스는 DMZ와 불과 2km가량 떨어진 임진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6·25 한국 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미군이 주둔하다가 2007년에 반환, JSA(공동경비구역)를 지원하는 전투부대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평화, 안보, 생태체험과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평화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 나아가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하는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청 제공)

NSP통신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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