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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 8%(YoY) 증가한 4.61조원과 2020억원(영업이익률 4.4%, +0.1%p (YoY))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유통과 벌크 부문은 부진하겠지만, 국내외 물류와 PCC 부문이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물류 매출액은 10% (YoY) 증가할 전망인데 고객사의 무파업과 신차 출시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물류가 11%(YoY) 하고 해외 물류도 미주 물량증가가 지속되면서 9%(YoY)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 매출액은 13% (YoY) 증가하는데 스팟물량 축소로 벌크 매출액은 감소하지만 완성차 수출증가와 비계열 물량의 추가에 힘입어 완성차해상운송(PCC)는 30%(YoY) 성장할 전망이다.

유통 매출액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CKD 매출액은 상반기 완성차 해외 공장의 엔진 교체작업으로 일시 부진했지만 교체 완료 후 정상화되었고 기아차 인도공장도 가동을 시작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다.

반면 기타유통은 원자재 가격하락의 부정적 영향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외형 성장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상대적 고마진 부문의 비중 상승에 따른 Mix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0.1%p(YoY) 상승할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업 외적으로는 외화선박차입금(약 12억달러)에 대한 외화환산손실이 일시적으로 400억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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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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