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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한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필요성 크지 않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9-24 13: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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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미추홀 갑) (홍일표의원실)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미추홀 갑) (홍일표의원실)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미추홀 갑)이 한은에서 받은 디지털화폐 관련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1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장래에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디지털화폐 발행을 추진 중인 일부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발행유인(현금이용 축소에 대응, 금융포용 제고)이 크지 않은 점, 디지털화폐 도입에 따른 사회적 수용성 및 비용, 거래의 안전성 검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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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한은은 디지털화폐 연구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BIS 등의 국제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주요국의 디지털화폐 진행 상황과 그 영향에 대해 더욱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며 “분산원장기술의 지급결제시스템 적용 가능성, 민간부문의 암호자산 상용화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급결제 및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중국은 최근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발행까지 예고하며 국가 단위의 디지털 패권 전략을 서두르고 있다”며 “한은도 지난해부터 관련 TF를 운영해 온 만큼 국제적인 흐름과 논의에 맞춰 기술 확보 및 적용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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