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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의 왕, 바우덕이’, 2019 스토리투필름 선정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9-25 11: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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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아시아필름마켓 부대행사…해외 영화산업 관계자 프리세일 펼쳐

NSP통신-2018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장터무대에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안성시)
2018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장터무대에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안성의 대표 캐릭터 ‘바우덕이’를 소재로 제작될 예정인 영화 ‘세상의 왕, 바우덕이(가칭)’가 제14회 아시아필름마켓(Asian Film Market 2019) 부대행사인 ‘2019 스토리투필름’(2019 Story to Film) 참가 작품으로 선정돼 국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갖는다.

영화 ‘세상의 왕, 바우덕이’는 다음달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에서 열리는 2019 스토리투필름 행사에서 국내외 배급사, 투자사 등 영화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토리 피칭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지며 프리세일(presale)을 펼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2019 스토리투필름은 아시아필름마켓의 부대행사로 국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영화화 가능성을 가진 우수 스토리를 소개하는 스토리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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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19 아시아필름마켓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개최된다. 국내외 영화·영상·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는 영화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행사다.

‘세상의 왕, 바우덕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019 스토리투필름 참가작품 모집에 응모해 지난달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접수 작품 94편 중 최종 10편에 선정됐다.

선정 작품 10편 중 ‘남사당’이라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세상의 왕, 바우덕이’가 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토리투필름에 선정된 작품은 본 행사를 통해 사업화가 이뤄지면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게 돼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NSP통신-지난달 12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프로덕션과 에이치에이엔터가 안성시와 세상의 왕, 바우덕이 영화 제작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지난달 12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프로덕션과 에이치에이엔터가 안성시와 ‘세상의 왕, 바우덕이’ 영화 제작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세상의 왕, 바우덕이’ 영화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영화제작사 파란프로덕션과 투자전문회사 에이치에이엔터는 지난달 12일 안성시와 영화제작 상호협력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하며 영화제작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또 최근 중국 배급사인 ‘상해박익강문화전파유한공사’와 중국배급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파란프로덕션과 에이치에이엔터는 제작비 50억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 가을부터는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촬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주현 안성시 문화관광과장은 “주요촬영지가 안성맞춤랜드, 청룡사, 칠장사, 석남사, 서운산, 금광호수, 비봉산 등 안성시 주요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영화 콘텐츠와 연계한 안성시 문화관광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홍식 파란프로덕션 감독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안성시의 자랑인 바우덕이를 소재로 영화를 제작하게 돼 뜻깊다”며 “풍류 한 자락에 세상을 흔들었던 ‘세상의 왕,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펼쳐질 영화에서 바우덕이 풍류 자락에 세상사 어지러움을 훨훨 떨쳐 버리고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노홍식 감독은 KBS드라마제작국, KBS예능제작국, YTN보도제작국, 현대방송 드라마제작국에 근무하며 다수 작품에 참여했고 영화 ‘모범생’ ‘종이비행기’ ‘이수아’ 등에서 연출 및 제작을 맡았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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