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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표지(사진 제공 = 러닝터틀, 이담북스)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승무원 출신 작가가 ‘하늘을 나는 꽃’이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승무원들의 통과의례라 할 수 있는 실전 영어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어낸 노하우를 담아 펴낸 ‘승무원 영어면접스킬’과 ‘승무원 영어면접, 스토리텔링이 답이다’ 두 권의 도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저자 박혜경(루나쌤)이 현직 외항사 부사무장으로 있으며 지난 2016년에 출간한 ‘승무원 영어면접스킬’은 루나쌤이 가르쳐 주는 ‘돋보이는 답변으로 매력 있게 전달하는 영어면접 꿀팁’을 담고 있다.

책은 승무원 영어면접에 단골로 나오는 기출 질문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예시 답변은 ‘기본’과 ‘심화’ 두 단계로 기본적이고 간결한 답변에서 더 길고 세부적인 답변으로 업그레이드 연습이 가능토록 돼 있다. 특히 챕터 4, 5에서는 기본이나 심화 예시 없이 에피소드를 동반한 장문의 답변이 제시된다.

저자와 승무원 준비생들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된 모든 답변은 실제 파이널 면접 합격의 성과를 거둔 잘 다듬어진 문장으로 원어민 음성 녹음으로도 제공된다.

‘루나쌤과 함께 승무원 되기’ 단원에서는 실전 면접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면접관과 소통하는 비법과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해지는 ‘루나쌤의 면접 스킬 10’이 수록됐다.

루나쌤과 함께 눈물 쏙 빼며 공부하고 당당하게 외항사에 합격한 8명의 현직 승무원 선배들의 파란만장 면접 후기 ‘외항사 합격 후기’, 실제 면접장 분위기와 외항사 기출 문제, 트레이닝과 설레는 첫 비행 후기는 덤으로 담았다.

박혜경 작가가 지난 2018년 펴낸 ‘승무원 영어면접, 스토리텔링이 답이다’는 저자가 무스펙으로 영어 하나로만 외항사 승무원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대단한 스펙도, 승무원의 자질을 타고나지도, 영어 실력이 출중하지도 않았으나 승무원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관문인 영어 면접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전반적인 평가가 지원자의 영어 실력이 아닌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였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영어 면접은 얼마든지 연습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저자는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동안 영어 면접 강의를 하면서 쌓아온 감동을 주고 공감을 부르는 영어 면접 노하우를 전하는데 이 책의 촛점을 맞췄다.

실제 가르쳤던 제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실패 사례와 피드백을 통해 변화된 자세와 답변으로 합격한 사례를 들어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배려했다.

두 책의 저자 박혜경은 중동 에티하드 항공 부사무장으로 재직했다. 승무원 양성학원에서 승무원 준비생 강의, 면접관으로도 활동했으며 K-move 중동 우수 멘토로 재능기부도 했다. JTBC ‘청년, 해외에서 길을 찾다’에서는 승무원 멘토로 출연한 바 있다. 방송과 강연활동을 위해 권영찬닷컴과 전속 계약하기도 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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