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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6곳, 상반기 이자수익 21조…6년만에 ‘최대’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9-26 10: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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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 6곳(KB국민·신한·우리·KEB하나·한국씨티·SC제일)이 이자수익으로 21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은행(이하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6곳이 올해 상반기 거둔 이자수익은 21조원이다.

반기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3년 상반기 21조5000억원 이후 가장 많아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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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기업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 번 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이자이익은 올해 상반기 11조8000억원으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하기 직전인 지난 2012년 상반기 12조1000억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었다.

한은이 지난 2012년 7월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로 인하한 이후 2016년 6월 1.25%까지 금리를 계속해 낮춘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가계·기업대출 잔액이 늘어나면서 은행의 이자 수익원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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