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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원풍물산(008290)이 투자한 미국의 신약개발회사인 렐마다 테러퓨틱스가 나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액면병합을 실시했다는 소식으로 원풍물산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풍물산의 주가는 30일 오전 11시 1분현재 3.75% 상승한 3735원을 기록중이다

렐마다테러퓨틱스사(Relmada Therapeutics )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나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액면병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액면병합된 주식은 미국시간기준 30일부터 거래되며 나스닥상장이전에 4달러위에서 주가가 유지되면 미 증권당국의 승인을 거쳐 나스닥에 상장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이는 상장에 대한 강한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렐마다의 주식수는 액면병합후 2억주에서 5천만주로 감소한다.

세르지오 사장( Sergio Traversa)은 ＂이번 액면병합은 회사향후 발전과 나스닥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증치료 신약을 개발중인 렐마다에 원풍물산은 지분을 보유중이며 26일에도 공시를 통해 렐마다 주식 17만1429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나스닥 상장 이후 투자수익기대 및 신약개발 성공에 따른 투자수익 기대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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