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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사활 걸어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19-10-01 16:55 KRD7
#아프리카돼지열병 #악성가축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조치 시행중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생된 이후 연천, 김포, 강화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6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취약농가인 소규모 남은 음식물 급여 두 농가에 대해 사전 도태 및 배합사료로의 전환 조치를 기 시행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아 선산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설치해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관내를 경유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품 1080kg과 생석회 44톤 배부를 통해 자발적 소독을 유도함과 동시에 구미칠곡축협 공동방제단 5개단과 무을농협(조합장 김연목)․해평농협(조합장 조진래)의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구미시와 함께 매일 양돈농가 및 그 주변을 일제 소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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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돼지 생축과 분뇨의 반입을 경상북도 내로 제한하고 경북․부산․대구로의 반출만 허용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대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지인 경기 북부로의 진입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인의 모임 및 행사 참여 금지 조치를 시행 중에 있으며, 각 읍면동 및 전부서를 대상으로 축제 및 행사 자제 협조를 구했다.

구미시 관계자는"최근 몇 년간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차단방역에 힘써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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