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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HUG 수천억 원 전세보증금 사고 예고…‘국토부 전부조사’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0-02 10:34 KRD7
#정동영 #HUG #전세보증금

임대주택 3327채 보유한 상위 임대사업자 7명, HUG 전세보증금 75억 원 ‘꿀꺽’

NSP통신-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임대주택 3327채 보유한 임대사업자들에게 향후 수천억 원의 전세보증금 사고를 예고했다.

이유는 이미 임대주택 3327채 보유한 임대사업자 7명이 HUG의 전세보증금 75억 원을 떼먹었기 때문.

현재 정 대표는 “우리나라 임대사업자 상위 30명 가운데 6명이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금 반환사고를 냈다”며 “국토교통부가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아직도 피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세입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의원실)

한편 국토부가 정 대표에게 제출한 ‘상위 30위 임대주택 사업자 현황’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사고 중복 임대인 현황’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 임대사업자 가운데 7명이 2건 이상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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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7명이 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사고는 총 37건으로 사고금액은 건당 평균 2억 원으로 총 75억 4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정 대표는 “이들이 보유한 등록임대주택 3327호 가운데 사고 처리된 37건을 제외한 나머지 임대주택 3290호가 모두 사고 처리될 경우 그 피해액은 약 6580억 원에 달할 것이다”며 “국토교통부의 허술한 관리 감독으로 인해 세입자의 재산상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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