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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한 제18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경연 모습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등 박록주로 일원에서 제19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출신 명창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명명된 박록주로 일원으로 행사장소를 이동하고 명창부, 신인부 등을 신설해 박록주선생을 기념하는 대회로의 정체성을 높이고 전문국악인에서부터 입문자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구성했다.

아울러 오는 5일 저녁 7시부터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는 국악공연이 개최되며, 작가 김홍신의 사회로 이옥천, 김정민 등 유명 국악인이 출연할 예정으로 대회 참가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택균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명창박록주 기념사업으로서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경연대회의 권위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 및 전화(054-458-8365)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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