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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내 골목길 야행 행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9-10-11 08:13 KRD7
#광양시 #남도향토문화협동조합 #광양읍내골목길야행

속닥 속닥 밤마실, 광양읍내 골목길 걷다.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남도향토문화 협동조합 회원들이 모여 지난 10일 광양읍내의 아기자기한 골목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골목길을 걸으며 광양읍의 사람살이와 숨결, 문화자원을 알아보는 기회로 문화향수를 자극하는 광양읍내 골목길 야행 행사가 있었다.

야행코스는 서울대학술림 - 매일시장 - 광양역사문화관 - 원님길 (우달홍 정려비) -광양 숲 - 유당공원 순으로 문화 해설사 설명을 들어가면서 광양읍내 한 바퀴 함께 걷고 유당공원에 옹기종기 모여 통 키타 연주와 노래로 가을 밤의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낮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저녁에는 엄마가 밥 먹어라, 밤에는 아저씨들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고성을 지르는 추억과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었던 우리들의 삶의 공간이고 골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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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참여한 어머니"중년의 나에게 골목길 추억은 하얀 연기를 내 뿜고 달리던 방역차량, 연탄냄새, 골목축구, 구슬치기, 숨바꼭질, 딱지치기 장소였다"며"골목길은 어릴적 나에게 무한한 놀이터였고, 해설사와 의견을 나누고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주관한 남도향토문화 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문화도시란 거창한 것을 인위적으로 만들기보단 지역 골목부터 걸어보고 골목길에서 광양읍내 정체성을 살리며 생동감 있는 골목길 조성을 통해 문화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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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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