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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가 14일 토즈신촌비즈센터(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서울지역 게임물 전문지도사 12명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7일에 위촉한 부산지역 게임물 전문지도사 9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게임물 전문지도사가 위촉됐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올바른 게임이용을 위한 연령등급 준수교육’ 프로그램을 이용자에게 교육한다. 교육대상은 초교 3학년생부터 중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이용자와 학부모 등이다.

교육 내용은 ▲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 이해하기 ▲ 모의등급분류 체험을 통한 연령등급 준수의 필요성 깨닫기로 구성되는데, 이용자가 직접 게임물의 등급을 판단하면서 연령등급 준수의 필요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등급분류 위원이 되어보고 토론과 합의과정을 통해 게임물을 스스로 등급분류 해봄으로써 민주시민의 자질도 함양할 수 있다.

한편 게임위는 게임물 전문지도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하여 지난 9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교육청을 통해 해당 지역의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09개 학교가 5만1815명에 대한 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게임물 전문지도사들은 게임위로부터 강의료를 지원받아 찾아가는 학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향후 교육 현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물 전문지도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각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올바른 게임 이용을 위한 연령등급 준수교육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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