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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 배경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0-16 11:10 KRD7
#한은 #기준금리 #금융통화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1.50%에서 1.25%로 하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인하 배경과 관련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 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간다”며 “이 과정에서 향후 ▲거시경제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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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통위는 “미·중 무역분쟁,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한은)
(한은)

한편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 흐름을 이어갔고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수도권에서는 오름세로 나타났다.

또 금융시장은 주요 가격변수가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에 영향 받으며 상당 폭 등락한 가운데, 장기시장금리와 주가는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농축수산물 및 공공서비스 가격의 하락 등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중반으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따라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전망경로를 하회해 당분간 0%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내년 이후 1%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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