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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LoL IP 기반 신작 다수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16 14:01 KRD2
#라이엇게임즈 #레전드오브룬테라 #LoL10주년기념행사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리프트 #아케인

LoL 10주년 기념 행사 롤 파크에서 플레이어,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유명 인사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 e스포츠 유명 인사 등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이 참가한 다양한 발표와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또 무대에 오른 초대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 오진호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라이엇게임즈의 주인은 플레이어이며 앞으로도 플레이어가 중심이 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박준규 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어들의 애정에 보답해 나가는 라이엇게임즈가 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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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LoL과 라이엇게임즈의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특별 라이브 영상이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국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서도 공식 온라인 중계됐다.

먼저 146번째 신규 챔피언 ‘세나’가 11월 11일 정식 출시되며,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11월 21일 적용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도 2020년 1분기 중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며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 전략적 팀 전투의 PC 및 모바일 버전에 새로운 챔피언과 스킬이 포함된 세트가 정기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1월 6일 ‘전략적 팀 전투 - 격동하는 원소’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이 보내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도 공개됐다. 또 추후 출시될 신규 카르마 챔피언 스킨의 수익금 전체를 해당 펀드에 적립한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특히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우선 개발이 가장 진척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으며 데이브 거스킨(Dave Guskin) LoR 게임 디자인 리드 및 노아 셀쳐(Noah Selzer) 게임 디자이너 등 라이엇게임즈 개발자들의 대담을 통해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CCG(수집형 카드 게임)로, 2020년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oR에는 LoL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도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각 지역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LoR은 차례대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역동적인 전투가 핵심이며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료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잦은 밸런스 업데이트와 콘텐츠 출시로 역동적인 ‘메타(게임에서 효과적인 전략)’를 조성하고 끝없는 실험을 장려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제프 주(Jeff Jew) LoR 팀 총괄 프로듀서는 “어떤 부분을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장르의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은 보완하고, 라이엇게임즈만의 신선한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장르를 뒤흔들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LoR 팀에는 열정적인 카드 게임 팬이 많아서 과도한 비용과 무작위성, 계속 같은 덱만 보게 된다는 점 등 장르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카드 획득 방법은 경험치 획득을 통하거나 주간마다 열리는 금고에 지급된느 랜덤팩을 통해 획득할 수도 있고 랜덤방식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늘(16일)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 LoR 1차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레이어들은 5일간 PC 환경에서 LoR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LoL PARK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LoR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11월에 2차 사전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체험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반영해 2020년 1분기 초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진입해 1분기 후반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은 현재 LoR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PC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한 플레이어는 2020년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에 당첨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LoR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가 제작 중인 다양한 차기작들과 신작 애니메이션이 소개됐다.

특히 모바일 및 콘솔로 출시될 신규 5대 5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2020년 공개가 예정된 LoL 세계관 기반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팀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등 LoL IP가 반영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라이엇 게임즈는 PC방들을 대상으로도 1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PC방 409시간 상품 쿠폰을 제공한다. 이는 한국 서비스 시작 후 409주 간 파트너로 함께해온 PC방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금일부터 우편으로 순차 배포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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