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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까

영화로 읽는 심리 에세이 ‘정체성의 돌봄’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10-17 12:13 KRD7
#앤디황 #심리 에세이 #정체성의 돌봄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앤디황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가 심리 에세이집을 펴냈다.

NSP통신-▲신간 정체성의 돌봄 표지 (드림북 제공)
▲신간 ‘정체성의 돌봄’ 표지 (드림북 제공)

영화 심리치료 전문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 교수가 이성미 상담사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친오빠의 친구와 선배들에게 지속적인 성폭행 당한 어느 한 여학생의 충격적인 고백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폭력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고, 신중해야 하며, 충실한 진단을 요구받는 이슈라고 말한다.

이는 성폭력이 심리학에서도 중요시하게 다루는 ‘자아 정체성의 파괴’이며 맞은편에는 삶을 마감하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위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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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는 집필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는 작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예상되는 긴 여정을 기록으로 남겨놓고자 했다는게 황 교수의 설명이다.

책의 의도는 명확하다. 성폭행 피해자와 상담사 모두 언젠가 세상 밖의 혼란과 갈등에 정면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길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앤디황·이성미 지음 / 159쪽/ 9500원 / 드림북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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