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새마을금고중앙회,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성공 DNA 본격 전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0-28 13:17 KRD7
#새마을금고중앙회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 #미얀마 #우간다

미얀마, 우간다 등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주목 받아

NSP통신-미얀마 렛반마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트럭 이동점포를 활용하여 파출수납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미얀마 렛반마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트럭 이동점포를 활용하여 파출수납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전 세계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새마을금고의 성공 DNA를 본격 전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UN 심포지엄’에 참가해 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포용금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새마을금고는 UN경제사회처(UN DESA)와 케냐 정부, 아프리카연합개발기구(AUDA_NEPAD)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 정재근)가 주관하는 워크숍의 한국 대표 글로벌 금융포용 모범 사례로 참여하게 됐다.

G03-8236672469

새마을금고가 토종금융임을 강조해온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사람이 중심인 민족자본이고 IMF때도 공적자금 없이 성장했을 만큼 새마을금고 시스템은 안정적 이며 새마을금고를 통해 창출한 이익은 공동체에 온전히 남게 된다“며 ”새마을금고야말로 개발도상국 발전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고 말했다.

실제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통한 금융포용 전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미얀마,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에 전파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의 경우 2014년 미얀마 정부의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수 요청에 의해 행정안전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하에 2016년부터 현지조사, 초청연수 등 본격적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양곤 렛반 마을에 해외 최초 새마을금고가 설립된 이후 현재 24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는 등 새마을금고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아프리카의 푸른 심장’으로 불리는 우간다에도 8개 새마을금고가 설립·운영 중이다.

2017년 시작된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은 우간다 현지 법, 제도, 사회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우간다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새마을금고 커리큘럼을 구축, 새마을금고를 스스로 확산시킬 수 있는 새마을금고 개척자그룹 (Saemaul Geumgo Pioneers)을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미얀마, 우간다 모두 지역금융시스템 부재로 기초적인 자금 순환이 되지 않아 농촌 주민들이 고리채에 의존하는 등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궁극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