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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단침입탐지 서비스에 자일링스의 알비오 기반 AI 가속기 채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01 14: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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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의 실시간 AI(인공지능) 기반 물리적 무단 침입 탐지 및 도난 감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일링스(Xilinx)의 알비오(Alveo)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1일 SK텔레콤과 자일링스는 서울 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자일링스 알비오 카드를 기반으로 구현된 SK텔레콤의 AI추론 가속기(AIX: AI Inference Accelerator)는 DNN(Deep Neural Network)을 이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물리적 무단 침입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물리적 무단침입 감지 서비스는 국내 보안전문 기업인 ADT캡스가 라이선스를 맺고, 상업용으로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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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이 탐지 및 도난 감지 서비스인 티뷰(T view)는 수백만 고객의 상업용 및 가정용 카메라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물리적 무단침입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요원을 파견한다. DNN을 이용해 수천 대의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 처리량과 정확도를 제공하는 강력한 AI 가속기가 필요하다.

티뷰는 자일링스의 알비오 U250 카드를 기반으로 구현된 SK텔레콤의 AI 추론 가속기(AIX)를 이용한다. 알비오 카드를 이용해 처리량과 정확도가 향상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실시간 AI 기반 보안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보안 위협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AI시대가 도래하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새로운 서비스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우리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다양한 부문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AIX는 고품질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위한 우리의 노력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 자일링스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일링스의 알비오 가속기 카드는 데이터센터 AI 작업부하에서 요구되는 성능 및 유연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GPU 대비 AI 기반 음성변환의 경우 10배 더 높은 성능과 비디오 분석 파이프라인의 경우 3배 더 뛰어난 처리량을 제공한다.

자일링스의 16nm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현된 알비오 가속기는 변화하는 알고리즘 및 가속 요건에 적응이 가능하며, 하드웨어를 변경하지 않고도 다양한 작업부하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고, 총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작년 AI스피커 누구(NUGU)의 음성인식(ASR: Automated Speech-Recognition)에 자일링스 FPGA 기반의 AIX를 상용화 한데 이어 이번에는 영상인식 분야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에 자일링스 알비오 카드를 상용으로 구축하게 됐다.

자일링스의 데이터센터 그룹 마케팅 부사장인 도나 야사이(Donna Yasay)는 “이는 상용 AI 서비스 분야의 중대한 성과이며, 도난 감지 및 예방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자일링스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현된 것”이라며 “우리의 선도적인 실시간 컴퓨팅 및 분석 기술이 한국 시장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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