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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크랭크업…김혜수·노정의·이정은·김선영의 연기 기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11 16: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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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이 영화 캐릭터를 만나게 된 건 운명 같았다”…박지완 감독 “동경해오던 배우들이 이야기의 캐릭터가 되는 경험에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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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배우 김혜수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내가 죽던 날’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크랭크업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게 된 형사 현수가 그녀의 흔적을 쫓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단편 ‘여고생이다’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혜수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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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당찬 여고생의 매력을 과시했던 신예 노정의,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이한 대세 배우 이정은, 영화 ‘말모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김선영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연기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며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 역을 맡은 김혜수는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는 아쉬움과 함께 “마지막 촬영이지만 끝났다는 느낌보다는 기적 같은 인연을 마주하게 된 설렘이 있다. 이 영화를 만나고 이 캐릭터를 만나게 된 건 운명 같았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늘 동경해온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고, 이들이 영화 속 캐릭터가 되어가는 것을 경험하게 되어 황홀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완 감독은 “함께 해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부디 이 기운을 모아 좋은 영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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