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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금융시장 변동성 국면 이어질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11-14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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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글로벌 전반에 ‘갈등’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지역의 경우 다수의 국가들에서 시위가 확산되고 있어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좌파와 우파를 가릴 것 없이 경기 부진과 소득 격차에 대한 불만, 부정부패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각각의 시발점이 되어 반(反) 정부 시위가 칠레, 페루, 볼리비아,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들에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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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대법원은 2심까지의 유죄 판결만을 가지고 피고인을 구속 수감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발표하며 룰라 전(前) 대통령을 석방하였다.

룰라의 석방은 좌파 정당들이 연합하며 현 정부의 경제개혁 작업들을 가로 막을 것이라는 우려로 연결되었으며 이는 정치 리스크에 예민해진 투자자들을 자극하며 헤알화의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때마침 보우소나로 대통령도 사회자유당을 탈당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의석 규모를 고려하면 실질적 영향력은 제한적이겠으나 시기상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브라질 금융시장의 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객관적으로 상황을 살펴볼 경우 헤알화가 주요 지지 레벨을 벗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룰라 전(前) 대통령의 재판은 진행 중인 사안이며, 호세프 탄핵 이후 좌파 진영의 지지층이 상당 부문 이탈함에 따라 의석 비중도 축소되어 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지지선인 4.20헤알 부근에서는 중앙은행의 개입이 시행되고 있으며 시장의 대기 매수세 역시 수 차례 확인되어 왔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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