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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국가 성 평등지수 개편 정책 토론회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11-14 13: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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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변화에 맞는 국가 성 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방안 모색

NSP통신-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옥주 의원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옥주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화성갑 지역위원장)이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여영국 의원과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공동으로 국가 성 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국가별 성 격차 지수(GGI)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성평등 지수는 전체 149개국 중 115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성불평등 지수(GII)는 189개국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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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GGI는 남성과 여성 간의 격차에 주목한다면 GII는 여성이 어떠한 삶을 사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성 평등지표는 어떠한 영역에 초점을 맞춰 지표를 개발하고 측정하느냐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 역시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2009년부터 국가성평등지수를 개발해 공표하고 있지만 여성의 대학진학률, 셋째아 출생 성비 등 우리사회의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표로 인해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토론회는 10여년이 지난 국가 성 평등지수에 대한 그간의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는 개편 방향과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김경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가 성 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방안을 주제 발표하고 2부는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희길 통계개발원 서기관이 토론할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경우에는 부처별 성평등지수를 활용한 정책 추진에서 더 나아가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성평등 지도를 제공하는 등 정보 접근도 용이한 수준이다”며 “우리나라도 토론회를 기점으로 국가 성 평등지수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지표라는 오명을 벗고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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