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그라비티 라그 IP 장르 다변화…“가레나 뛰어넘는 게 목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14 22:18 KRD2
#그라비티 #라그IP #장르다변화 #가레나

가레나, 엔씨소프트 등 IP 경쟁사와도 콜라보나 협업 가능…PC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도 지속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그라비티가 14일 부산 센텀 프리미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규 게임 소개와 더불어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그라비티는 8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Origin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Ragnarok Crusade와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Story RPG인 ▲The Lost Memories, 매치3 퍼즐게임 ▲Ms.Naomi’s PUZZLE, 기억력게임 ▲Fuddled Muddled, 그리고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다.

이중 6개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은 “라그나로크는 하나의 IP이지만 여러 장르와 내용을 가진 제품들로 새롭게 디자인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잘하고 있는 중국 가레나를 뛰어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G03-8236672469

특히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 흥행에 힘입어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나스닥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흥행했다.

더불어 가레나, 엔씨소프트 등 IP 경쟁사와도 콜라보나 협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가레나는 적이면서 파트너로 현재 콜라보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저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회사들과 경쟁만이 아니라 함께 제품도 IP도 키우는 논의를 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 그라비티는 장르다변화 외에도 PC와 같은 플랫폼 다변화에도 열린 자세를 보였다.

김 이사는 “모바일사업에 집중하면서 느낀 것은 원작 라그나로크로 10년 이상 지탱해올 수 있었는데 모바일은 단기적 수익에 도움은 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PC버전이나 콘솔 버전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밝혔다. 특히 “현재 중국은 단기간 수익화에 집중하다보니 모바일에 더 치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PC버전을 제작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며 “콘솔버전도 개발역량 있는 스튜디오와 이야기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그라비티는 ‘Ragnarok Crusade’를 PC버전으로 개발해 모바일에서 줄 수 없는 키보드 조작을 통한 액션과 전투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11월 13일부터 ‘RO: Click H5’의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RO: Click H5는 2019년 4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의 글로벌 버전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