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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파리시맙 임상 3상 진행 중…2021년 FDA 시판 허가 예상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11-19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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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로슈(ROG.SW)는 지난 10일 자사의 초기 임상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콜을 개최했다.

로슈는 자사가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항암제 분야뿐 아니라 최근 시장 주목도가 높은 신경질환 치료제 및 안과질환 치료제에 초점을 맞춰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다.

화이자의 분사 이후 로슈가 최대 규모의 제약회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신약 개발 역량에 있어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만큼 로슈 신약 개발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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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는 리툭산(Rituxan),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으로 이어지는 메가 블록버스터급 항체 치료제를 다수 보유한 전통적 항체 치료제 강자이다.

최근 시판 허가를 받아 블록버스터급의 성장이 기대되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버스(Ocrevus)와 혈우병치료제 힘리브라(Hemlibra) 역시 항체 치료제이다. 초기 파이프라인 역시 항체 치료제의 비중이 높으며 대부분이 단일 항원을 타겟팅하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중항체로 진일보 하고 있다.

임상적으로 가장 선행한 이중항체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림프종 치료제인 RG6026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항암제 이외에도 황반변성 치료제 중 최초로 이중항체의 형태를 띈 파리시맙(Faricimab)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어 2021년 FDA 시판허가가 예상된다.

로슈는 신약 개발에 더해 신약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응용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혈관-뇌 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해 약물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항체 약물에 트랜스페린을 결합한 브레인셔틀(Brain shuttle) 개념의 플랫폼 기술이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또한, 안과 질환 치료에 있어서 유리체(Vitreous body)에 약물 포트를 삽입해 길게는 12개월 동안 추가 주사가 필요 없도록 하는 포트 딜리버리 시스템(Port delivery system) 역시 기존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에 적용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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