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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뮤지컬단 ‘글리(glee)’ 정기공연 모습. (안양시청소년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5일 2부에 걸쳐 진행된 제7회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글리(glee)’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뮤지컬단 ZEST는 뮤지컬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함양과 진로설계 및 재능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동안청소년수련관 대표 청소년예술단이다.

안양관내 뮤지컬에 관심있는 청소년(14~24세) 15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안양시민축제, 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워크숍 등)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제7회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글리(glee)’는 미국드라마 글리를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학교 합창부가 폐지될 위기에 처하자 학교에 맞서 합창부를 지키는 과정을 그린 스토리로 청소년뮤지컬단 단원들이 직접 줄거리·대본을 구상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민경 단장은 “청소년뮤지컬단 활동을 통해 나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며 “뮤지컬을 하며 예술교육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구 동안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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