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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자유한국당이 원내대책회의에서 주 52시간제 적용에 대한 보완책의 필요성과 일자리안정자금의 맹점을 지적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주 52시간제 적용에 대해 “업종별, 규모별로 예외와 차등을 둬야한다. 여기에 더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선택근로제, 특별연장근로제 확대 등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완책 수용을 촉구했다.

이어 정용기 정책위의장 역시 주 52시간제 유예에 대해 “언제까지 유예하겠다는 것이 없다”며 구체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선택근로제, 유연근무제 등을 함께 의논해서 국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해야한다”며 주 52시간제에 대한 보완책을 거듭 강조했다.

덧붙여 “일자리안정자금 대상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을 정부가 반으로 깎아줬는데 은행은 건보료 소득을 추산하다보니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부당했다”는 일화를 통해 일자리안정자금의 맹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헌재 소득주도성장 폐기 및 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26조 5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57조원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모두 역대 최고인 것”이라며 세금으로 이뤄진 국가재정을 아껴 써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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