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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숙박IT전문기업인 티포트 보유지분 거의 매각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11-20 16:18 KRD2
#티몬 #티포트 #타임커머스 #지분 #오현석

지난 2016년 인수한 티포트 매각...일부지분만 보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티몬이 숙박 통합예약관리 서비스 ‘ONDA’를 개발·운영하는 숙박 IT 전문기업 티포트의 보유지분을 거의 다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타임커머스회사인 티몬은 티포트에 보유한 지분을 거의 매각하고 일부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티몬측은 "매각한 지분의 정확한 규모는 밝힐 수 없다 "고 말했다.

티몬은 지난 2016년 티포트 지분을 인수한 이후 3년여만에 지분을 매각한 것이다. 지분매각에도 불구하고 티몬은 그동안 이어온 티포트와의 전략적 사업협력관계는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티몬은 올해 실적이 낳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빠르면 내년엔 흑자궤도에 올라설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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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포트의 지분에도 변동이 생겼다. 티포트는 19일 약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이에스인베스터가 참여했다. 이로써 티포트는 설립 3년 만에 누적 투자금 100억을 돌파했다.

티몬의 티포트지분매각과 이번 투자유치로 티포트의 최대주주는 티포트의 오현석대표이사로 변경됐다,

티포트 핵심 서비스 ONDA는 중소형 숙박업주의 숙소 통합 판매/관리를 도와주는 SaaS형 소프트웨어로 야놀자, 여기어때, 티몬, 에어비앤비, 아고다, 트립닷컴 등 국내외 25개 이상의 채널에 실시간 연동 판매되는 혁신 기능을 탑재하여 3천여 곳이 넘는 숙소가 사용하고 있다.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진출에 출사표를 던진 티포트는 이번 투자금을 R&D 역량 강화 및 동남아 시장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6월 태국 굴지 로컬 여행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했다.

오현석 티포트 대표는 "이번 투자로 ‘숙박산업의 바른 내일을 제시합니다’라는 ONDA의 모토처럼 숙박업주를 위한 진정성 담긴 서비스를 중립적인 포지션에서 키워나갈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숙박 시장 혁신을 이끌 디딤돌을 마련해 기쁘다 "고 전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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