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민주평화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56차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의 개혁을 논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개혁 정부가 어떠한 제도개혁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개혁 없는 혁명은 지구상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혁에 머뭇거리는 여당은 개혁 여당으로 자격이 없고 지난 2016년 뜨겁게 타올랐던 촛불 개혁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지만 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촛불 개혁을 촛불혁명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文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해 “개혁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 관련해 “우리 사회에 배제되고 차별받고 소외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분들의 뜻에 연동한 국민 정치개혁 전선에 청와대와 여당이 흔들리지 말고 나서줄 것을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