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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김순권 석좌교수, 아프리카 5개국에 옥수수 유전자원 1000종 기증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11-21 17:07 KRD7
#한동대학교 #김순권석좌교수 #옥수수유전자원 #아프리카 #포항시

가나, 우간다, 잠비아,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5개국에 기증

NSP통신-중앙아프리카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 (DR Congo) 의 옥수수 관련 연구원들, 농업부 검역기관, 방제기관, 종자 회사, 대학옥수수 연구진, 언론과 국제기구 IITA 연구원들에게 1000종자 기증에 대한 설명과 세미나 기념촬영 (한동대학교)
중앙아프리카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 (DR Congo) 의 옥수수 관련 연구원들, 농업부 검역기관, 방제기관, 종자 회사, 대학옥수수 연구진, 언론과 국제기구 IITA 연구원들에게 1000종자 기증에 대한 설명과 세미나 기념촬영 (한동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동대학교 김순권 석좌교수(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가 최근 아프리카-코리아(Africa-Korea) 옥수수 유전자원 1000종을 가나, 우간다, 잠비아,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에 기증했다.

‘옥수수 박사’ 김순권 석좌교수는 아프리카 5개국에 새로운 유전자원 1000종(원종 500종, 교잡종 500종)을 분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 국가당 약 10억 원의 상품적 가치를 갖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요청으로 지난달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프리카를 방문한 김순권 박사는 기후 변화 및 주요 병충해를 견디는 옥수수 품종 보급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최근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검정옥수수(한동블랙콘)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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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순권 박사는 국제옥수수재단이 캄보디아 정부 요청으로 2004년부터 육종한 유전자원 1000종을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이후 아세안 국가들에 보급하는 일도 추진 중이며, 5년 전 외교부 과제로 노균병에 강한 꿀옥수수를 아세안 국가들에 보급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보급하고자 하는 유전자원에는 당뇨 특효 검정옥수수뿐 아니라 사료 효율이 20% 높은 저리그닌 bm 옥수수와 잎이 7개 더 달리는 리피(leafy) 축산 사료 옥수수도 포함돼 아세안 국가들의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순권 박사는 52년째 미국 등 선진국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서 친환경 옥수수 품종을 육종해오고 있으며, 흰옥수수만 재배하던 아프리카 대륙에 기후변화 및 아프리카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가뭄, 바이러스, 해충 등을 견디는 노란옥수수를 육종·보급한 바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국제옥수수재단과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짐바브웨에서 국민 모금을 통해 남동아프리카 적응 옥수수를 육종해오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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