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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넷플릭스 3년간 21편 이상 콘텐츠 협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21 18:24 KRD7
#CJ ENM(035760) #넷플릭스 #콘텐츠협력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4.99% 넷플릭스에 매각 권한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플릭스와 CJ ENM 및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향후 수년 간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한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CJ ENM이 유통권을 보유한 한국 콘텐츠 일부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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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JENM은 자사가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의 보통주를 넷플릭스가 인수하는 매도권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CJENM은 일정기간 내에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중 최대 4.99%를 넷플릭스에 매도할 권리를 갖게 된다.

해당 파트너십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그리고 넷플릭스 3사간의 협력 관계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계약은 3년간 21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라이선스 유통 등에 관한 것으로 CJENM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미디어 콘텐츠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비밀의 숲,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맨스는 별책부록, ▲아스달 연대기 등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 회원들에게 소개해온 바 있다.

CJ ENM 허민회 CEO는 “CJ ENM은 변화하는 시장을 주도하며 국내 최고의 성과를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온 만큼, 이번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한국의 콘텐츠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최고경영자는 “CJ ENM-스튜디오드래곤과의 파트너십에 매우 고무돼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다년에 걸친 번영의 협력 관계의 반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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