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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알바 체험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국민여러분 행복하십니까” 문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1-28 12: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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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민주평화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주 소상공인 알바를 체험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선거제 개혁을 위한 결의대회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의 안녕을 묻고 나섰다.

정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이 겨울, 불안과 불만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행복한 국민보다 그러지 않은 국민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 주 월화 종로3가에 있는 백반집 식당에서 알바를 했다”며 “언론이 취재를 하게 되면 오해를 하실 수 있어서 언론에 알리지 않고 알바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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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대표는 “월요일 화요일 이틀간 종로 3가 피맛 골목의 왕벌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배달도 하고 홀 서빙도 했다”며 “현장에서 체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비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알바를 했던 피맛 골목의 왕벌식당은 91세 연세가 드신 식당주인의 어머니께서 직접 나오셔서 반찬을 나르셨다”며 “91세 노모가 나서야 하는 자영업의 현실, 최저임금의 인상 여파는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해결되었다는 정부여당의 안이한 인식과는 너무나 멀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대표는 “명색이 종로2가 3가인데, 거의 폐허 직전이었다”며 “권리금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의 가게마다 권리금이 사라지고 몇 집 걸러서 하나씩 임대 표지판이 나붙고 셔터가 내려지고, 그 유명한 종로 고래당 빵집도 문 닫은지 오래였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정 대표는 “이런 현실 속에 정치는 삭발, 단식, 투쟁을 하는 속에서 국민의 행복을 찾을 수 없다”며 “국민의 행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가지고 경쟁하는 온건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대표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정치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민주평화당이 정치를 희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반드시 연동형 비례제 관철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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