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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원일몰제 업무추진 주먹구구식 운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2-05 08: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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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철 도시건설위원장, 시 공원 조성과 대상 행정사무감사 지적

NSP통신-공원조성과장(왼쪽), 강웅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병관 기자)
공원조성과장(왼쪽), 강웅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공원 조성의 방향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공원 조성 업무 추진이 우왕좌왕 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웅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4일 공원 조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감사 팀장 등 5명의 점검반이 14개 부서 10개 분야에 대해 2019년 제1차 소극행정 특별 점검 결과에 대한 11개 부서 11건이 지적에 대한 대응책 등을 강하게 질타했다.

용인시는 도시 일몰제에 업무 추진에 있어 부적정이란 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대안을 강구 못한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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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원장은 “축소 조성계획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음에도 이를 대체할 방안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공원 조성 계획이 변경되면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현재 공원 조성과의 행태”라며 “감사일 현재까지도 조성의 방향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이게 무슨 말인지 아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이 말은 감사 지적사항으로 우왕좌왕, 주먹구구식으로 했다는 얘기”라고 추궁했다.

또 감사 결과를 인용하며 “시정조정위원회 및 단계별 집행계획에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음에도 시정조정위원회 변경 결정 없이 LH의 ‘공급촉진 지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기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단계별 집행계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고까지 했음에도 임대주택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했다는 것은 멋대로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몇 년 동안 공원 조성과가 이렇게 일을 했다. 지적할 때마다 보고 할 때마다 내용이 바뀐다. 공원 조성과가 신뢰를 잃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17일 박남숙 의원이 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대책방안을 요구했다”면서 “그런데 추진 사항으로 거의 1년이 지난 올 9월에 계획을 세웠다. 도대체 무슨 일 하시는 거냐”며 꼬집었다.

이어 “과장께선 신뢰를 다 무시하고 우왕좌왕하고 방향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안 지키고 여태까지 안 지켰는데 이제부터 지키겠다는 과장 말을 어떤 방법으로 믿을 수 있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시 공원 조성과장은 “과거에 지적된 사항처럼 방향 설정이나 잘못된 것은 책임을 통감하고 지난 9월에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대책을 원점에서 다시 수립하고 그 이행에 최선을 다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이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는 “죄송하다. 제가 그것을 증명해 드릴 방법은 없지만 9월에 수립한 종합대책에 따라 의원들이 승인해주신 예산을 상당부문 확보됐고 나머지 부분은 재정여건이나 재정규모로 봐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된다”면서 “그러나 잘못된 부분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우려하신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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