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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단신

53세 노장의 신화, 박태종 경마 기수 2100승 돌파 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2-05 13:22 KRD7
#경마단신 #박태종 #경마공원 #말산업 #한국마사회
NSP통신-일간스포츠배 우승 당시 박태종 기수 (한국 마사회)
일간스포츠배 우승 당시 박태종 기수 (한국 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 ...53세 노장의 신화=2100승, 스포츠에서 불가능할 것만 같던 기록이 세워졌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박태종(만 53세, 프리) 기수가 지난 1일 제1경주를 우승하며 통산전적 2100승을 달성했다.

2세의 거세 국산마 ‘뉴문워리어’에 기승해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나간 박 기수는 경주 내내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2위와 7마신(약 16.8m)의 큰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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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한국경마 최초로 2000승을 돌파했던 박 기수는 노령에도 그치지 않고 경주에 참가해 착실히 승수를 쌓아온 끝에 또 다시 기록을 세우게 됐다. 1987년 데뷔해 약 32년의 활동기간 동안 14381회 기승했다.

최초 500승, 1000승, 1500승, 2000승과 최초 1만회 기승 등 각종 기록을 보유했다. 그의 별명은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기록뿐만이 아니라 자기관리 측변에서도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기수는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을뿐더러, 매일 새벽 4시 기상, 밤 9시 취침을 지킬 정도의 금욕 생활로 유명하다.

○ ...서울 경마공원 ‘그랑프리(GⅠ)’ 기념행사 풍성=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8일 열리는 제38회 ‘그랑프리(GⅠ, 제9경주, 2300m, 혼OPEN, 3세 이상, 총상금 8억 원)’를 기념해 서울 경마공원에서 다양한 고객행사를 개최한다.

NSP통신-2017년 그랑프리 경주 시행 모습 (한국 마사회)
2017년 그랑프리 경주 시행 모습 (한국 마사회)

8일 하루 동안 무료입장이 시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문광장과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대상경주 ‘그랑프리’에 품격에 맞게 20명 규모 크라운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쇼가 펼쳐진다.

2020년 새해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202명에게 송년선물을 증정하는 ‘소원트리 이벤트’도 열린다.

또 크리스마스 데코와 귀여운 말 캐릭터로 꾸며진 이색 포토존에서는 추억의 순간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착순 2020명에게 증정한다.

역대 우승마, 경주 성적 등 ‘그랑프리’의 역사를 활용한 OX퀴즈, 우승마 맞히기 등 경품이 걸린 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그랑프리’가 시작되는 오후 4시 45분경에는 가로 127m 규모의 대형 전광판 ‘비전127’을 이용해 생중계로 이색 응원 이벤트가 펼쳐진다.

○ ...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시행=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11월 28일 안양 어반호텔 세미나실에서 2020년도 국가자격 검정을 대비하여 말산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시행했다.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관계자 및 올해 국가자격 시험 위원들, 말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난이도 조정,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국가자격 상위등급 시행 이었다.

○ ...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 보수교육 시행=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일(월)부터 2일간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교에서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시행했다.

NSP통신-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 보수교육 모습 (한국 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 보수교육 모습 (한국 마사회)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과 전문기술을 전달해 궁극적으로 말산업 전문인력의 경력관리를 지원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한국마사회 자체로 보수교육을 시행하던 것에서 탈피, 올해는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

또 최근 고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공익 직군 대상 ‘사회공익 힐링승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재활힐링 승마 분야는 외국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취득자들의 관심도에 부응코자 했다.

1박 2일 총 16시간 동안 말 보건관리와 강습 용 게임 및 장비 사용법, 장애 아동 재활승마 등 에 대해 이론, 토론,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신청 인원 40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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