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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예비유권자에 자치분권 중요성 알린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9-12-11 15: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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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1일 오전 권선구 화홍고등학교에서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11일 오전 권선구 화홍고등학교에서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 마련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전 권선구 화홍고등학교에서 3학년 예비 유권자들에게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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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을 진행한 노민호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은 ‘나도 이제 유권자, 자치분권 새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예비유권자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노 사무국장은 강연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대한민국의 주권자로 인식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자치의 현실과 자치분권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참여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노 사무국장은 또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성은 높은 단계에 이르렀으나 자율성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지방자치 제도를 활성화하면 행정의 통제·규제는 줄이고 시민들의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곧 유권자가 되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율성이 꽃피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주권이 보장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망포고등학교(16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17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23일) 등 4개 학교에서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치분권촉진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마을주민·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자치분권 교육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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