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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이 10일 왕곡경로당에서 열린 평가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가 10일 의왕 왕곡경로당에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며 자생력을 갖춘 경로당을 육성키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경기도 공모사업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고 싶은 경로당이란 뜻으로 기존 경로당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왕곡경로당은 올해부터 경기도 지원사업이 종료됐지만 자제 맞춤 프로그램, 주민 연계사업, 자생력 확보사업, 경로당 특화서업 등을 운영했다.

왕곡경로당 풍물놀이·발마사지·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연계사업으로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팔순잔치, 어울림 극장 등을 운영했다.

또 어울림 터 카페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공동작업장·농산물직거래를 운영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올 한 해 경로당 추진 사업에 대한 평과보고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왕곡경로당은 이날 특화사업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모아 관내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어르신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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