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CGV아트하우스, ‘전도연관’ 개관…전도연 “대단히 영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2-12 18:32 KRD7
#전도연 #CGV아트하우스 #CGV강변 #전도연관

내년 초 헌정관 수익금 일부 전도연 배우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 후원

NSP통신- (CGV아트하우스)
(CGV아트하우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GV아트하우스가 지난 11일 CGV강변에서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GV아트하우스 ‘전도연관’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전도연관 개관 행사는 배우 전도연의 대표작 ‘무뢰한’ 상영 후 ‘헌정패 증정식’과 ‘이동진의 스페셜 라이브톡’으로 진행됐다.

헌정패 증정식 후 배우 전도연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전도연관을 헌정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앞으로 이 자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좋은 영화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겠다”며 “우리 독립영화를 해나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03-8236672469

‘무뢰한’의 감독 오승욱, 배우 전도연과 함께한 이동진의 스페셜 라이브톡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바닥의 인생을 사는 주인공에게 기품을 안겨준 배우”라며 배우 전도연의 연기 세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오승욱 감독은 “걸어오는 신을 찍는 첫 촬영부터 카메라와 밀착된 느낌을 주는 배우였다”며 “대부분의 신을 원테이크로 갔다”라고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라이브톡 마지막에 ‘무뢰한’을 함께 한 배우 김남길이 CGV강변 현장에 깜짝 등장해 “전도연이라는 멋진 배우와 연기하게 되면서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됐다”며 “연기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전도연은 한국영화의 급진적 성장이 이루어졌던 90년대부터 현재를 관통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은 독보적인 아티스트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성을 넓힌 헌정인의 업적을 기억하기 위해 헌정관 수익의 일부인 1500만원을 내년 초 배우 전도연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에 후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