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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역의 유일한 치매 전문 요양병원으로 전문적인 봉사단체와 공연단체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된 덕에 항상 행복이 넘치는 화목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요양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곳이다.

포스코 냉연부 목욕봉사단은 10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병원 입원환자의 청결과 건강한 병원 생활을 위해 목욕 봉사와 병실 정리정돈, 병동 청소 및 주방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어르신들께 필요한 세발기, 겨울용 보온조끼, 청소기와 일반생활용품 등을 아낌없이 후원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또한 봉사단 명칭에서부터 사랑이 느껴지는 사랑하이 이∙미용봉사단, 포스코 발 마사지 재능봉사단, 가야금 색소폰 등의 악기 연주와 웃음 치료 등을 선보이는 공연 봉사단체의 봉사활동은 병원 내 어르신들께 행복 가득한 마음의 선물을 하고 있다.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김신균 이사장은 “많은 자원봉사단체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병원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 대하듯 봉사에 힘써주시는 모습이 자원봉사자 모두가 형제 같은 생각이 든다”며"또한 웃음과 사랑을 전해주는 김애자 노래 교실, 이우연 LF하모니, 천사의 소리, 광양시바르게살기운동 봉사단, 포스코 웃음 나눔 봉사단, 대한민국 백백치 공연단, 줄 소리 가얏고 공연단, 음악새 작은공연 봉사단 및 매일 아침 봉사활동을 하시고 회사에 출근하시는 개인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와 환자 가족에게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7일 자원봉사자 격려행사를 하였으며 행사에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개인에 대한 표창장과 자원봉사단체별 공연행사를 했다.

장기입원에 따른 환자 가족과 어르신들의 기분이 자칫 우울해질 수 있음에도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삶의 용기를 갖게 해주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모든 직원과 어르신들도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봉사활동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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