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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명동손칼국수’ 단돈 2천원 맹형규 장관도 맛에 감동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2-08 13:21 KRD7
#양천구 #명동손칼국수 #맹현규 #추재엽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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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손으로 직접 만든 손칼국수를 거의 원가인 단돈 2000원에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판매해온 양천구 ‘목동손칼국수’집이 8일 오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착한가격 인증을 받았다.

8일 오전 11시 40분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지정된 ‘목동손칼국수’에 착한가격 표찰을 부착하기 위해 추재엽 양천구청장과 함께 직접 방문한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 칼국수 맛이 감동적이다”며 “착한 2000원 가격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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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목동손칼국수 여주인 정재향(여 58)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2000원 가격을 고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는 물가 상승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은 일명‘착한 가게’ 들이 많다”며 “모범업소들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 지원 등으로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을 위한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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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수(남, 65), 정재향(여, 58) 목동손칼수 주인부부는 현재 슬하에 세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현재의 목동손칼수집을 운영하면서 주로 양천구 독거노인들을 상대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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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손칼국수 여주인 정재향씨는 2000원에 팔면 원가에도 못 미치지 않느냐는 NSP통신 기자의 질문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하루에 평균 100그릇은 판매한다”며 “때문에 손해보지는 않고 조금은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화제의 착한가격 ‘목동손칼수집’은 양천구 은행정로 2길(신정1동 1020-22)에 위치하며 20좌석 규모의 아담한 가계로 취급품목은 오직 칼국수가 한가지 이지만 가격이 단돈 2000원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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