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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격정 멜로 ‘초야: 맛의 유혹’이 2020년 1월 개봉을 확정하며, 주인공 시우만의 충격적인 고백이 담긴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초야: 맛의 유혹’은 겉보기에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지만 성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는 시우만이 솔직한 매력을 지닌 남자 주인공 ‘지아하오’를 만나면서 자신의 진정한 욕망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욕조에 홀로 뒤돌아 앉은 시우만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후에 이어지는 “결혼한 지 4년, 그러나 난 여전히 처녀다”라는 파격적인 대사로 그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초야: 맛의 유혹’은 제목에 걸맞게 시우만이 처음으로 깨닫는 솔직한 욕망을 홍콩의 특색 있는 음식에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강렬하고도 애틋한 19금 멜로신 또한 영화에서 어떻게 소화 되었을지 기대를 낳고 있다.

억압됐던 여성의 성을 농도 짙은 연출로 그려낸 ‘초야: 맛의 유혹’은 제12회 네덜란드 시네마시아영화제, 제14회 오사카 아시아 영화제와 같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의 호평을 받아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주인공 시우만의 상처 받은 어린 시절과 이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연기한 배우 채탁연은 제14회 오사카 아시아 영화제 특별 연기상, 제38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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